2023. 11. 2. 22:51ㆍ카테고리 없음
콘래드 오사카
오사카 여행을 떠나는데 숙소를 검색해보니 퀄리티 편차가 심하더라구요.
사실 숙소에 많이 지출하면 아까운 생각이 드는데
너무 불편한 곳에 묵으면 여행하는 동안 컨디션이 좋지 않더라고요.
이런 이유도 물론 있고요.
오사카에 위치한 5성급은 어떤 느낌인지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묵어봤어요.
콘래드 오사카가 어떤 모습인지 포스팅해볼게요.
비용은 주중을 기준으로 평균 1박 75-80만원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수기, 주중, 주말 모두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넓게 1박 70-100만원선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로비
체크인하러 최고층에 위치한 로비에 먼저 갔어요.
미쉐린처럼 보이는 구조물이 장식돼있었는데
너무너무 멋있고, 호텔의 고급스러움을 더해줬어요.
딱 들어서자마자 기대감을 증폭시킵니다.
오사카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
로비의 고급스러운 모습
로비에서 자고 싶었습니다.
로비 옆 바
연주도 하고, 간단하게 술 한잔 할 수 있는 바가 있는데 밤에 분위기가 엄청 좋아요.
멋있어서 다시한번 찍어봤어요.
룸으로 가는 복도
복도도 이렇게 멋있을 수가.
클라스가 느껴졌습니다.
룸
침대, 작은 책상, 쇼파
4성급 이상을 찾는 이유는 다른 게 없어요... 침구류 상태 때문이에요.
뽀송뽀송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오리와 곰돌이도 데려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젠 제 침대 옆에 있습니다.
뷰
특별한 건 없었구요. 밤에는 불빛 덕분에 좀더 분위기 좋았어요.
욕실
세면대 두개가 있어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었구요.
욕조도 넓어서 반신욕하기 좋았어요.
여행하면서 많이 걷기 때문에 중간중간 피로 풀어주면 좋거든요.
화장실은 방문 열고 들어오면 바로 옆에 따로 있었어요.
미닫이 문이라 찾지를 못해서 직원분께 물어봤답니다...
내부 시설
커피,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공간, TV, 화장대가 구비돼있어요.
밤의 로비
놀다가 밤에 로비를 통해 룸으로 가는데 로비에 멈춰서 한번 앉았다 가게 되더라구요.
너무너무 멋집니다.
로비 장식으로 마무리합니다.
가성비가 좋은지는 모르겠어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요.
하지만 자주 갈 수 없는 여행인데 그 여행을 정말 알차게 보내려면 컨디션 관리도 잘해줘야하고, 잘 자야하잖아요???
그런 면에서는 아주 적합한 숙소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오사카의 수준은 어떤지 한국에서의 콘래드나 타 5성급의 숙소와 비교해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전 강추합니다.
이상으로 콘래드 오사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