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3. 17:01ㆍ카테고리 없음
남자 봄 패션 추천
키 183, 몸무게 78
이 착장은 겨울이 끝나갈 때 아직은 살짝 쌀쌀한 날에 입을 수 있어요.
카라넥 점퍼가 워낙 예뻐서 꾸민듯한 느낌으로 입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점퍼는 울 소재라 늦겨울에도 니트와 함께 입으면 괜찮아요.
각각 살펴보면
먼저 점퍼
알레그리 다크 터콰이즈 블루(tech wool) 카라넥 점퍼 (ARJU3A002T3) 사이즈 52
23. 2. 10. 구매
정가 790,000
더현대 서울에서 VIP 10%, 상시 할인 5% 적용받아
최종 671,500 에 구매했어요.
이 사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제품 사진인데 이 색보다는 좀더 밝아요.
육안으로 봤을 때 이 색이 가장 가까워요.
요즘 카라넥 점퍼가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 색은 보기 힘들어요.
터콰이즈 블루라고 이름지어진 이 색은 흔히 터콰이즈 블루라고 불리는 색보다는 훨씬 탄탄하고 응축된 블루의 느낌이 납니다.
남성적인 매력이 강하고 이 옷 하나만 걸쳐도 신경써서 입는 느낌을 줄 수 있게 잘 만들어졌어요.
모 100%라 옷 자체에서 탄탄함이 느껴지는 것도 한몫합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심플한데
지루하지 않은 포인트들이 몇 있어요.
주머니 테두리에 한겹을 덧대어 좀더 주머니가 완성도 있어 보이게 디자인돼있고
지퍼 또한 자체 디자인돼 주머니만 봐도 신경써서 만든 느낌을 줘요.
알레그리 스프링도트는 적당한 유광이고 제품 색과 잘 어울리는 색으로 매치해요.
스냅 단추는 무광으로 점퍼 색보다 조금 더 진하게 매치돼있어요.
각인이 되어 멋이 더해져있습니다.
가격대가 비슷한 타 브랜드 중에서 이렇게 사소한 디테일까지 신경쓰는 브랜드는 보지 못했어요.
지퍼 고리가 적당한 유광을 내며 고급스럽고 손잡이도 가죽이에요.
두겹으로 된 손잡이로 옷의 완성도가 올라갑니다.
뒷모습
양쪽으로 세로로 봉제돼있어 캐주얼한 느낌이 더해져요.
허리선에 살짝 밴딩이 돼있는데
세로선으로 인해 허리선까지 떨어지는 라인이 자연스럽게 주름져요.
가로선은 팔까지 이어져있어요.
밴딩처리돼있어 캐주얼하게 입을 수도 있고
약간 숏한 기장 덕분에 다리 길이가 더 길어보이는 장점도 있어요.
목 뒤에 항상 마지막으로 포인트로 a로고
소재 정말 좋아요.
다음 니투맨
니트로 만든 맨투맨이라 니투맨으로 이름붙였나봐요.
이 니투맨은 거의 애착 상의로 많이 입어요.
우선 검정색이라서 어디에나 받쳐입기 쉽고
적당한 두께감 덕분에 외투를 고르기도 쉽기 때문이에요.
21년 말에 더현대에서 구매했는데 그 당시 30만원 초반에 구매했던 걸로 기억해요.
지금은 판매가 중단되어서 비슷한 느낌의 니트로 만들어진 맨투맨을 구매해야합니다.
질감이 살짝 거친 느낌이에요.
심심한 디자인이라 앞에 크로스된 봉제선만 있어요.
대부분 역삼각형으로 봉제합니다.
아래 앞과 뒤에 살짝 트임이 있어요.
뒷부분에 역시 a로고
면이 주된 소재라 가볍고 캐주얼하게 어디든 받쳐입기 좋아요.
하의와 신발은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해두었기 때문에 포스팅 링크로 대신할게요!
위의 링크에서 소개한 패션보다는 좀 더 댄디한 착장이고,
봄에 고급스럽고 남성적인 느낌을 주기에 좋은 구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