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5. 23:02ㆍ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오늘은 도쿄 여행중 방문했던 카페, Koseto를 소개해볼게요.
평점이 좋아서 믿고 방문했어요.
근처의 우동 마루카에서 식사를 하고 디저트로 커피한잔 하려고 방문했답니다.
월-금 11:00-19:30
토-일 12:00-19:30
입구
이렇게 지나치기 쉬운 곳에 입구가 있어서 잘 찾으셔야해요.
내부
카운터로 앉겠다고 했어요.
일본 특유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에요.
찬장에 쭉 놓여진 찻잔을 보니 일본 분위기가 낭낭하네요.
다양한 찻잔들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주문을 받으면 바로 원두를 갈아서 커피를 내리시니 향이 참 좋아요.
메뉴
파파고로 번역된 그대로를 캡쳐한거에요.
후로세토 블렌드(쓴맛) 두잔을 주문했어요.
앙토스트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품절이래요.
커피
직접 고른 잔에 커피를 담아 이렇게 주세요.
선물 받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마음이 편안해지는 카페예요.
일본에서만 느껴지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다가 발견한 토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컨셉인지, 여기저기 토끼들이 장식돼있어요.
귀엽죠.
널찍한 테이블석도 있어요.
손님이 많은데도 다들 매너있게 조근조근 대화해서 그 말소리조차도 배경음악처럼 들렸어요.
다먹을즈음 우유를 넣어 라떼맛도 느낍니다.
안느끼셔도 될 것 같아요.
계산서까지 분위기있죠.
모든 빠르게 흘러가는 현실에서 벗어나 동화속에 들어간듯한 시간이었어요.
정말 좋았습니다.
현실에서는 모두 새로운 것들을 원하는데 왜 이런 곳에 가면 손때묻은 것들이 그렇게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이중적이죠.
도쿄에서 가장 좋았던 카페였습니다.
지금까지 도쿄 카페, Koseto 방문기였어요.
일본 감성을 느끼며 커피한잔 하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맞다! 올라가실 때, 내려가실 때 계단이 좁으니 조심하세요!